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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토 생생한 활용후기

[도서 후기]

학습벽보 후기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D+1002 32개월아기 리틀쪼 육아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배꼽으로 파고드는 애기 리틀쪼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이길래
장화신기고 우산 가져갔는데 ..

아침에는 비가 안 내려서 우산 안 쓰고 그냥 들고가도 된다니까
곧 죽어도 우산을 꼭 쓰셔야 겠단다.

못 쓰게 하니까 울고불고 난리쳐서
그래 니맘대로 해라 했더니
고집대로 우산 쓰고 등원.


들어갈 때 쌩하니 신나서 쌤이 엄마한테 인사하라는데도
슝 ~ 하고 들어갔는데 ..

얼집에서 쌤이 왜 엄마한테 인사 안했냐고 물었더니
우산을 쓰고 싶었는데 엄마가 못 쓰게 해서
삐쳐서 그랬다고 ..

아오 고집쟁이 아가씨



물고기 풍선을 꺼내달라고 하더니
이거랑 똑같은 물고기영화 보고싶다고 틀어달란다.

Btv에 니모를찾아서 무료이길래 틀어줬다.

근데 역시나 영화관이 아닌곳에서는
영화 한 편에 집중하기는 어려운가보다.

중간에 자꾸 다른거 한다고 해서
결국은 30분도 못 보고 껐다. ㅋㅋ




시멘토 학습벽보 받으면서 어플받은거 켜달라고
"엄마 아야어여 켜줘요 은채 색칠하고 싶어요"

펜툴가지고 글자도 써보고
색칠도 칠하고 하는데
아직 색칠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끄적여서 색깔이 나오는게
신기한가보다.


글씨도 어설프긴 하지만 선대로 따라쓰는게 제법 늘었다.
ㄱ, ㄴ, ㄷ
곰, 나무 같은 글자들 따라 그리면서(?)
자기가 그렸다고 좋아하는 꼬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