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시키려고 큰맘 먹고 산 한글쓰기를 색칠공부로 사용해 놓은 녀석들을 보면서 울컥 해보신 어뭉님들 계신가요? 저는 책에 낙서하는 것을 정말 싫어 하는데 요즘은 많이 참고 있는 중이에요. 특히나 비싼 것을 구매할수록 명치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가 얼굴에 표현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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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라서 엄마 마음대로 되진 않지만, 한글공부 하면서 낙서해도 괜찮은 저렴한 한글쓰기 책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게 되었다가 발견한 시멘토 한글 따라쓰기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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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토 출판사는 어린이 학습지 개발 전문회사에요. 출판도 함께 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학습출판사랍니다. 오늘 만난 것은 시멘토 학습지 라인 중에서 '한글공부 끝!' 이라는 따라쓰기 워크북입니다. 페이지가 길지 않고, A4 정도 사이즈에 많지 않은 페이지라 가볍고 재미있게 따라쓰기 할 수 있어요.

우리집 애들은 아직 5세라 한글공부 이제 막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한글쓰기 까지는 솔직히 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요. 며칠 전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을 갔는데 다른 친구들은 이미 선생님께 편지를 직접 쓰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돌아오면서 또 마음에 손을 얹고 반성하며 아이에게 공부를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요즘 EBS에서 한글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겨보고 있어서 그런지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이용하여 알아가는데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요. 의외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단어가 좀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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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앞면에 따라쓰기앱을 무료제공한다고 해서 찾아서 들어가 봤는데 노트10 울트라에서는 버그가 발생해서 실행이 되지 않는다고 나오더라고요. 혹시 요 앱이 실행되시는 분들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아이들은 새로운 한글공부 학습지가 즐거웠나봅니다. 아직 연필을 잘 쥐지 못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따라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엄마로써 뿌듯한 순간이라 할까요? 이래서 애들이 공부 열심히 하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른다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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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대신 공부를 가르치고 싶을 때, 기다려야 하는 시간에 아이의 시선을 뺏을 책이나 태블릿이 없을 때, 아이가 한 권을 끝내는 완성의 기쁨을 누리게 하고싶을 때 요 시멘토 한글공부 책 한권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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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매가로 1권의 가격이 2,250원이기 때문에 가볍게 등하원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서 언제라도 쓸 수 있고, 권당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책을 찢어도 엄마 얼굴에서 흑염룡을 만나지 않아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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