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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토 생생한 활용후기

[월간 시멘토 후기]

유아학습지 월간시멘토로 시작해보았어요

2015년 5월 25일 생인 우리 첫째 상전 청양띠 쮸쮸아는

아직

그 흔한 학습지 한번 해본 적이 없다.

위층 친구는 눈높이 학습지를 시작했고

아파트 단지 입구에 빨간펜 홍보팀이 상주하고 있지만

난 한번도 시켜본 적 없는 엄마 ㅋㅋㅋㅋ

'이제 겨우 5살인데' 라는 생각과

'한글은? 수학은? 영어는? 한자는?......' 이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때문에

시작을 하지 못했었나보다.

우연히 월간 시멘토 라는 어린이학습지를 알게 되었고

월간 시멘토 학습지 서포터즈 5기 라는 타이틀로

쮸쮸아가 학습지 세계를 처음 입문하게 되었다.

월간 시멘토를 시작한지 3주차에 접어 들었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전에 설명 들었던 다른 학습지들과는 다르다.

한 과목씩 신청해서 수업 듣던 기존의 학습지가 아니라

1. 학교처럼 여러 과목을 날짜별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2. 우리 아이만의 책, 교재가 주어진다.

이 2가지가 다른 학습지와는 너무나 차별적인 것 같다.

월간 시멘토는 한 달에 하나의 레벨(Level)을 학습하는 구성이다.

하나의 레벨은 120장 정도의 양이고 하루에 15~20장 (20일 기준) 분량이다.

감각, 한글, 창의, 수학, 한자 이렇게 5가지 필수과목

안전교육, 생활습관 까지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쮸아가 선택한 단계는 살짝 어려울 수 있었겠지만 5세~7세 (Level 13~24)용인 나무 단계를 선택했다.

처음 학습지를 신청할 때 아이의 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학습지를 받으면 표지에 우리 아이가 있고,

학습지를 보는 동안 군데군데에서 우리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15~20장 이라는 분량이 쉽게 술술~ 넘어간다.

아직 제대로 한글을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자기 이름과 모음 'ㅏ' 정도는 대충 읽는데

나무 1호 라는 글자를 시멘토 덕분에 완전히 읽게 되었다 ㅋㅋㅋㅋ

어떻게 학습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 달 학습지의 분량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하루치 학습 분량을 마치고 나면 스티커를 선택하게 한 후 날짜에 맞게 부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ㅎㅎㅎ

이것도 매우 만족스럽다.

학습벽보 / 포스터가 함께 오는데 이 또한 정말정말 만족스럽다.

그냥..종이 포스터가 아니라 코팅되어 온다.

벽이나 문에 붙여서 보다보면 테두리가 찢어지거나 구겨지는 일이 다반사인데

월간 시멘토 학습지의 학습벽보, 포스터는 센스있게 코팅되어 온다는 거 !!!

월간 시멘토는 매월 4주 분량의 학습지를 받는다.

4주 학습지 표지를 장식하는 이쁜 우리 아이~

차수에 따라 워크북을 활용해서 하는 내용도 있다.

초반에는 한글 워크북이 있었는데

아직 한글을 제대로 시켜본 적이 없던지라..

이 부분은 통글자를 쓰는 것에 있어 조금 어려워 하긴 했다.

참! 자음을 순서대로 적을 수 있도록 번호와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어

따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 척척~ 하기도 했다.

같이 한번 써보자고 했으나...끝까지 혼자 쓰겠다는 고집쟁이 따님

워크북에 자음들이 컬러풀하게 적혀 있어서

색연필 통을 가져와

색을 맞춰서 적는 재미도 솔솔~ 했다.

오늘 할 분량을 마치고

스티커를 붙일 때 제일 기뻐하던 쮸쮸아!

내일은 어떤걸 하는지 물어보면서

가끔은 한두장씩 미리 해벌기도 했다.

사실

내용 중에 가장 가르쳐주기 힘들었던 부분이 한자 이다.

눈 목(目) 이라는 글자를 가르쳐 줄 때

목..이라는 소리가 눈이라는 뜻이다

라는걸 알려줘야 하는데

쮸야가 얼굴 아래에 있는 목을 가르키면서 ㅋㅋㅋㅋ

사실..조금 난감했다.

완벽하게 이해할 거라는 생각은 1도 안했고

한글, 영어 이외에 또다른 문자가 있다는 정도만 받아들이길 기대했다.

7살 쬬오빠 덕분에 한문, 한자 라는 단어를 들어는 본 쮸아!

그래서인가?

그냥 그 자체를 받아들이더라.

#한자공부 #5세한자 #한자학습지

한자를 따라 쓰는 것 또한 번호와 화살표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수월하게 적었다.

학습지를 하는 동안 쮸아가 좋아했던 내용 중 하나는 틀린그림찾기 이다.

이전에 시켜본 적이 없던 것 같은데...

꽤 잼있어 하더라~~~

게다가 ㅋㅋㅋㅋ 시멘토에서 사은품으로 보내 준 책이 틀린그림찾기 이다.

이렇게 생애 첫 학습지를 접하고 있는 쮸쮸아

사실..매일 하면 좋은데.. 그렇지는 못하더라 ㅠㅠ

그래도.. 여러 과목을 조금씩 조금씩 함께 공부하게 되니

혼자만의 연계학습도 되는 것 같고

엄마 마음엔 딱이다.

미로찾기와 틀린그림 찾기에서 이전에 학습한 내용들을 함께 발견해내고 기억해주는 기특한 모습에

절로 흐믓~ 하더라!

유아학습지 월간 시멘토는 다른 학습지처럼 일정 기간 계약을 하고 진행하면서 맘에 안들지만 환불 등의 절차가 까다로운

그런 학습지는 아닌것 같다.

1년 구독권을 결제하고 첫 달을 진행해보고 맘에 안들면 첫달치(33,000)를 제외하고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기간 계약이 없기 때문에 다연히 위약금도 없다.

월 구독료가 33,000원이라 내가 알아본 다른 학습지 보다는 저렴한 것 같다.

다른 학습지는 대부분 선생님이 주 1회 오셔서 10~15분 아이를 봐주고 가시고, 나머지는 엄마와의 숙제같더라.

어차피 학습지는 부모의 f/u이 필요한 것 같다.

합리적인 가격과 과목에 대한 걱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월간 시멘토

유아 학습지 혹은 우리 아이 첫 학습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월간 시멘토도 한번쯤 눈여겨 볼 만 하다 ^^